*^^*
오늘의 시작은 터키 디킬리 항.
요한 묵시록에 나오는 7개 교회중 페르가몬으로 향하면서...
꼭대기에 아크로폴리스가 보인다.
우리가 도착한 날은 11월 10일.. 터키 초대 대통령의 서거일이었다.(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
터키 전역에 붉은 터키 국기가 조기 계양되어있다.
그리스 뿐만아니라 터키에도 멍멍이들은 널려있구나.
앗. 고양이다~!!
터키에는 야옹이도 무지 많았다.
뜨허..~!!!!
멍멍이, 야옹이 뿐만아니라... 젖소까지?!  유적지의 젖소, 내가젖소.
산위의 베르가마 아크로폴리스이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 이어 두번째로 큰 도서관이 있던 자리.
'사탄의 왕좌'로 추정되는 하드리아누스 신전
거대한 원형 극장터
원형극장에 앉아.
어마어마한 규모다.
제우스 신전을 통째로 독일군이 베를린으로 들고가버렸단다. 허걱.
소나무 세그루만 남아있는 이곳이 제우스 신전터..
베를린에서 신전을 보고 포토샵으로 이곳에 옮겨붙이면 되겠다.
터키에서 반환해 달라고 하는데.. 독일에선 안준단다.
도심가운데.. Red hall 이라고 적힌 성당 잔해가 보인다.
원래는 세라피스 신전이던것을 비잔틴 시대에 성당으로 개조하여 사용하였다.
현재는 이슬람 사원으로 쓰이고 있는듯하다.(여러곳에 스피커가 달려있더라...)
성당 밑으로는 셀리누스강이 흐른다.
터키에는 멍멍이보다 야옹이가 더 많다.
+^^+

*^^*
야옹이세상의 야옹이..
그리스 터키를 돌아서 서울에 잘 돌아왔습니다.
어서 사진을 정리해야겠지만...
우선.. 왜이렇게 졸린지. ^^;;

계속 침대를 떠나기가 싫어용. 캬캬캬.
뒹굴뒹굴.. 역시 우리집이 최고입니다.

일들이 조금 있어서..
사진은 그때그때 올려야 제맛이구만.. 인터넷 사정이 여의치 못해 아쉽습니다.
다시 정리해서 순차적으로 올릴께요~
+^^+
*^^*
매일매일 사진을 올리려 하였지만..
인터넷 사정이 여의치못하군요. ㅠㅠ
역시 인터넷은 한국이 쵝오~!! >0<

지금 배가 잠시 정박한중에 터키의 한 플래이스테이션2 서비스점(?)에 와있습니다.
이러다 배떠나면.. 야옹이는 터키 고양이가 되는건가요?

암튼.. 서둘러 사진만 올렸습니다.
다음 사진들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군요.

인터넷이 가능한 지역에 들어간다면..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매일의 보고가 불가능해서 아쉽습니다.
*^^*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인터넷좀 하고싶어요. ㅠㅠ
*^^*
필리피의 사진이 아직 남았군용.
순딩이같은 멍멍이
야외 극장
바실리카 B의 기둥
여기는 바오로 사도가 투옥된 감옥터이다.
오호.. 여기에 잡혀계셨군.
아고라, 운동장, 사제관, 성당 터가 남아있고
로마시대 간선도로인 에그나티아 가도가 있다.
바오로에게서 세례받은 리디아의 세례 성당이다.
이쁘넹~
리디아는 자색 옷감 장수였다.
물고기도 많고.
빨래할 여인들만 모이세요~
리디아 세례성당의 내부
리디아 성녀.
+^^+

*^^*
바오로사도가 데살로니카 유다인들에게 쫓겨 베로이아로 피신하여 그리스 세번째 교회를 세운다.
사도행전 17,11 - Beroea
콘스탄티노스라는 액터이다. 크루즈에서 게스트로 초청했는지.. 우리 일행을 따라다녔다.
바르나바의 역
바오로의 역
그리고 차풍신부.
멍멍이.
성 디미트리오스 정교회 대성당

마침 혼인성사가 거행되려하고 있었다.
성 디미트리오 유해가 담긴 관
성당 외부의 거대한 세례대
정써니 언니와 어머님.
+^^+

*^^*
그리스 카발라항에 도착
필리피에 도착.
야외미사를 봉헌한다.
추기경님의 훈화시간..
오른쪽 뒤쪽에 추기경님 혼자 열심히 말씀중이시다.
잠자고있는 멍멍이 두마리 찾기.
미사후 단체 사진.
크리스탈호로 돌아와서..

+^^+

데살로니카로 향하는 동안..
아침식사..
추기경 비서신부님
신부님들도 모두 구명복을 착용하고..
죽기는 싫은가 보다. 캬캬
수녀님들... 마스크는 왜 하셨어요?
+^^+
*^^*
크루즈 성지순례를 위해 승선전에 수속을 받는다.
여권을 맡기고.. 보딩(boarding card)를 받게된다.
일종의 카드여권인셈.
우리가 타게될 크리스탈 호 이다.
2만6천톤급, 10층짜리 배이다.
야옹이의 선실-2인실
중앙계단과 엘리베이터.
선미에서 피레우스항을 바라보고있다.
크루즈의 시작을 알리는 추기경님.
선상미사.
그리고..
야밤엔.. 의정부 차풍신부와 한잔. 캬캬
+^^+
아테네에서 고린토를 향해 가던중 만난 '고린토 운하'
깍아지른 절벽
남그리스와 이오니아해, 이탈리아 방면을 이어주는 중요한 운하.
정선이 언니다.

고대 고린토에 도착.
글라우케 분수
의술의 신, 아스클래피오스
이곳에도 병원이 있었구나.
고린토의 신전-E 이다.
붕괴된 고린토.. 뒷쪽 산위에는 아크로폴리스가 있겠지.
'베마-Bema' 바오로대신 소스테네스가 매질을 당한곳이다.
3조 조장님. ㅋㅋ
아폴론 신전을 배경으로
오른쪽의 동그란 구형의 항아리가 보인다. 동양의 것이란다.
레카이온 거리
서민들을위한 공연장
로마인들의 음악당
점심식사를 하다.

*^^*
아테네의 가톨릭 주교좌 성당이다.
성모상 뒤쪽에.. 엄청나게 큰 고양이가 있다.. 찾으실수있을까? 엉덩이만 보인다.
성당 내부.
세례대가 마련되어있다.
제대. 제대의 폭을 보니.. 공의회이전 제대를 분리해서 신자쪽으로 옮겨둔듯 하다.
오왓. 천정화.
아테네 대주교님과 정추기경님이 만났다.
미사전.
제의실에서 제의를 입고..
성찬예식중.. 집전은 정추기경님.
3조와 단체사진.. 야옹이는 어디에
혜화동 주일학교 선생님이신 정선이 선생님. 어머님과 함께 오셨습니다.
---
아래는.. 추기경님과 함께 찍으신 분들의 사진입니다.

+^^+
*^^*
아크로폴리스에는.. 왠 멍멍이들이 길에서 잠자고 있냥?
철학하는 개들...
정 니꼴라오 추기경님이 등장.
입장표이다.. 보여주면.. 직원이 알아서 찢어간다.
동영상 촬영중이신 지베드로 신부님.
아티코스 음악당.
아티코스가 죽은 아내를 기리기 위해 만들었단다... 여름에는 이곳에서 '아테네 페스티발'이 열린다고..
바오로 사도가 아테네 시민들에게 선교한 장소인 "아레오파고스"가 보인다.
오른쪽으로는.. "아고라"
파르테논 신전으로 ...
헐.. 여기도 멍멍이가.. 즐잠.
신전의 기둥은.. 이정도의 둘레이다.
엇.. 정추기경님 여기 또 나타나셨다.
멀리 지중해 앞바다가 보이는데..
연인이.. 바라보더니.. 둘이 뽀뽀하더라.. @.@
부럽구만.. 험험험.
중앙에.. 아레오파고스.. 오른쪽에.. 대장장이(?)의 신전과 아고라 터가 보인다.
시인 신달자님과 함께..

+^^+
*^^*
야옹이 침실에서 바라다 보이는 건물..
전기로 가는 전차???
올림픽 스타디움.
첫 아테네 올림픽이 열린곳.
힐튼 호텔 앞에서..
페덱스로 이동중?
정교회 건물.. 정방형십자가로 구분된다.

+^^+

*^^*
커피만 열라마시면서...


자다가.. 깨다가.. 먹다가.. 읽다가..

커피만 마시면 힘이 솟는다.

+^^+

이 글은 yaong님의 2008년 11월 5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이 글은 yaong님의 2008년 10월 25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 마르티즈 “킹”을 업고있는 야옹이의 조카다. 킹이를 무척 좋아한다. Sent from my iPhone(me2mms me2photo)2008-10-22 02:14:08

  • 먼지랑 처음 만난 날이었다. 4년전.. 이형전 신부에게 담배 두보루(3만원)주고 데려온 페키니즈, 먼지. 태어난지 한달째 모습은 이랬다.ㅋㅋ Sent from my iPhone(me2mms me2photo)2008-10-22 02:41:05

이 글은 yaong님의 2008년 10월 21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이 글은 yaong님의 2008년 10월 21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
아이팟 터치로도 포스팅이 가능할까?

흠...

---- 수정.
터치로 간단한 글을 API포스팅하긴 쉬운데..
사진은 어떻게 처리할 수가 없군요. ㅠㅠ

*^^*
양평가는길..  신양수대교를 지나자마자 양수리쪽으로 가게되면.. (두물머리쪽)
"세미원" 이라는 '물과 꽃의 정원'이 있다.
관람료 무료. ㅋㅋ
근데...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들어와야 한단다. ㅡ.ㅡ;;
발길을 돌리려는데...
단체예약자중 결원이 생겼다며 살짝 낑겨들어갈 수 있었다. (야옹이는 운이 좋다.)

우와~ 연꽃이 바다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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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많이왔는데...
요걸따서.. 우산대신 쓰고다녔어야 했지만... 혼날까봐.. ㅋㅋ
충분히 우산대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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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련을 무지 많이 그렸던 '모네'의 정원도 있었다.
"모네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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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들이 가득한 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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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으로 만들어진 우리나라.
제주도위에서 찍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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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스러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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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예약하고 가세용.
예약페이지는 구글링하세용~! ㅋㅋ

+^^+

*^^*
오늘 시청 광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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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보호를 위해서 .. 온통 전경버스로 울타리를 만들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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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을 시민들에게 주기위해서..  돌려줄려면 어떻게 해?  뺏어야지!!
무슨..박대박도 아니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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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 보내는 소통문?
이런식인거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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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
명동 가톨릭회관 주차장에서...
길냥이가 한분이 웅크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접근을 해도 도망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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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쥐잡는다고 잠못자서 그런건지..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건지..
조금 아픈듯 이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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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이 열리고 사람이 내려도 그냥 그대로..
바로 옆에서 차가 시동걸고 떠나도 그냥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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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한잔 옆에 떠주고 오긴했는데..
아프지말고..
더운날 쥐잡는데 수고해라.
+^^+

노래도 있다.
"우리집 야옹이는 아픈 야옹이. 학교갔다 돌아오면 멍멍멍. 멍멍이도 아닌것이 멍멍멍!"
"우리집 멍멍이는 아픈 멍멍이. 학교갔다 돌아오면 냐옹냐옹냐옹. 야옹이도 아닌것이 야옹야옹야옹!"

*^^*
정의구현사제단에서 시국미사와 단식기도를 마치면서 성명서를 내셨군요.
구구절절 가슴을 울립니다.

정의구현사제단 7월6일 성명서
http://www.sajedan.org/board/view.htm?sid=146&b_id=1
서울광장의 시국미사와 단식기도회를 마치면서


우리가 서울광장을 찾아와 미사를 봉헌하고 단식기도를 드렸던 것은 무참히 짓밟힌 국민의 존엄을 되살리기 위함이었습니다. 다행히 지난 5일간의 거룩한 기도와 평화로운 거리행진을 통하여 참가자는 물론이고 이를 지켜 본 많은 국민들이 주권재민과 국민존엄을 외칠 새 힘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는 지혜롭고 활달한 국민 역량이 빚어낸 놀라운 결과이며 하느님의 특별한 은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제 국민승리를 선언하는 뜻 깊은 날을 보내고 사제들이 단식기도를 멈추고 사목현장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광장을 떠나는 우리 마음에는 희망과 염려가 교차합니다. 그 동안 가슴에 새겨 두었던 몇 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광장에서 만났던 수많은 시민들에게 인사드립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여러분의 간곡한 부탁을 기억하며 촛불이 꺼지지 않도록 저희가 깨어 기도하겠습니다. 여러분 또한 무슨 어려움이 있어도 좌절하지 마시고 우리사회가 공교육문제, 한반도 대운하, 한미FTA, 공기업과 의료민영화 등 중요 현안들을 다룰 때 당장의 이득이나 수치에 연연하지 않고 사회적 약자들을 우선 배려하는 공생공락의 가치를 선택하게 되도록 저마다 마음의 밭을 깊고 넓게 만듭시다.

둘째, 대통령에게 말씀드립니다. 정파의 이해나 사심에 갇혀 소탐대실의 우를 범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대통령은 미국산 쇠고기를 얻은 대신 국민의 사랑과 신뢰 그리고 대통령이 갖출 최소한의 권위와 정직 등 너무나 큰 가치들을 잃어버렸습니다. 어제는 국민 승리를 선언하는 날이었습니다. 부디 성경의 바오로 사도가 길을 가다가 겪은 일처럼 대통령님도 거리에 쏟아져 나오는 시민들의 물결 속에서 자신의 과오를 단박에 깨닫는 은총을 입으시길 기도합니다.

셋째, 그리스도인들에게 말씀드립니다. 우리는 광장에 모였던 수 만 명의 시민들과 어울려 춤추고 노래하고 기도하면서 눈물과 감격을 맛보는 놀라운 체험을 했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세기에 접어든 교회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세상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가진 것을 나눌 때 교회가 비로소 기쁨과 희망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합시다.

넷째, 시국미사를 세속의 정치행위로 규정했던 조선, 중앙, 동아일보 등의 언론이 이런 해묵은 비난을 반복하지 않도록 당부합니다. 한국천주교회는 2000년 대희년을 맞이하면서 식민통치기 일제가 저지른 불의와 민족의 고통에 대해서 침묵하고 외면한 잘못을 반성했습니다. 예언자의 전통에 따라 공권력이 저지르는 무참한 폭력을 꾸짖고, 시민들을 위로했던 거룩한 전례를 정치참여로 모는 것은 독성(瀆聖)의 죄가 아닐 수 없으며 이웃의 상처를 싸매주도록 명하신 예수님의 가르침에도 어긋나는 것임을 지적합니다. 앞의 신문들은 1970, 80년대에 우리가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해 싸울 때도 같은 논리로 권력을 편들어 봉사하면서 사제들의 헌신을 비난했다는 점을 상기시켜 드립니다.

다섯째, 우리 자신과 모두에게 말씀드립니다. 우리의 궁극 관심사는 외국산 육류의 문제도 아니고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소멸하게 되어 있는 정권의 존폐는 더더욱 아닙니다. 우리가 궁리해야 할 참된 과제는 생명과 평화라는 절대가치의 문제입니다. 부의 욕망을 부추기는 정도의 국정지표는 우승열패(優勝劣敗)의 비인간화를 강요할 뿐 그 누구에게도 삶의 품위와 행복을 줄 수 없습니다. 촛불에 담긴 십자가의 영성처럼 밖으로는 어둠을 밝히고, 안으로는 욕망을 깨끗이 태워 없애는 거룩한 삶을 살아갑시다.

마지막으로 정부에게 당부합니다. 공안정국을 조성하여 국민을 위협하는 일이랑 그만 접으시기 바랍니다. 촛불집회와 관련한 연행과 수배, 구속 등의 모든 제재조치를 해제하고 부디 어머니의 마음으로 국민 건강과 생명권 그리고 검역주권 회복을 위한 실질적 노력을 다함으로써 그 동안 학업과 생계의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촛불을 들었던 학생과 시민들의 수고를 명예롭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8년 7월 6일 국민승리를 선언하며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
감사합니다.
신부님들, 저희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화이링~!
*^^*
주일.. 야옹이는 특수사목이기에 맡겨진 신자들이 없다.
그래서 늘 혼자 미사를 하게되는데..
오늘은 종안이랑 집전했다.

이곳은 야옹이 숙소, 대건관의 소성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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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론대신 함께 사진 찍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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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안쉼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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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이 없기때문에.. 신자들의 응답부분 모두를 혼자서 다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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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사중에는 교회와 정치인들, 신부님들의 어머님들을 위해 기도했다.

+^^+

*^^*
조계종 청화 스님의 '시국법어'에서..
한 눈으로 보면
촛불만 보이지만
두 눈으로 보면
촛불 속의 영혼까지 보입니다.

씽씽 바람이 되는 이여
알아야 합니다
영혼이 있는 촛불은
폭풍도 끄지 못한다는 것을.

이 촛불 앞에서
두 눈으로 보면
안 보이던 종달새의
노래 소리도 다 보이는데

그대는 어찌하여
한 눈을 감고
두 뿔로 들이 받는 쇠귀신은 보지 못하면서
안 보이는 금송아지 꼬리만 보인다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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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들의 시국미사에서 위로와 희망과 평화의 느낌을 받았다면..
스님들의 시국법회에서는.. 신부님들의 그것이 이루어질 일치와 용기와 강인한 힘을 느낄 수 있었다.
모두가 하나가 될때... 빨강과 파랑이 이루는 태극의 힘이 나오는가 보다!

연꽃 촛불.. 이쁘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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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촛불을 들고.. 볼에는 스티커를 붙이고 있는 야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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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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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안쉼이 일본에서 원정왔습니다.
"촛불 원정대"
양배추 김인국 신부님과 종안쉼의 잡담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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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힘내세요.
어둠이 빛을 이겨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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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안쉼과 빛나리 이승주신부님. (둘은 조폭이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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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안쉼과 야옹이. 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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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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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불 화이링~!

*^^*
촛불시국미사
전종훈 신부님의 강론 : "대통령의 힘과 교만을 탄식함"

"거짓 예언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양의 탈을 쓰고 너희에게 나타나지마는 속에는 사나운 이리가 들어 있다. 너희는 행위를 보고 그들을 알게 될 것이다. 가시나무에서 어떻게 포도를 딸 수 있으며 엉겅퀴에서 어떻게 무화과를 딸 수 있겠느냐?"(마태복음 7장 15절)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참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을 상대로 마구 저지르는 오늘의 폭력상과 거짓들을 지켜보며 우리는 분노합니다. 주권재민을 힘껏 외치는 시민들의 고뇌를 마음에 품고 오로지 기도에 집중하기 위해 사제들이 오늘까지 이렇다 할 의견표명과 행동 없이 침묵 중에 지냈으나 이제 그런 절제도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되었습니다.

 국민이 그토록 간절하게 호소하건만 정부가 미국의 압박에 자진 굴복하여 문제의 쇠고기와 위험한 부속물 수입을 전면 허용해버렸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들끓는 국민여론을 제압하기 위해 몽둥이와 방패로 시민들을 패고 내려찍으며 무참히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이로써 촛불에 담겼던 간곡한 뜻은 짓밟혔고 우리는 대통령과 정부의 존립근거에 대하여 묻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 각료들 그리고 한나라당의 교만과 무지를 탄식하면서 그들의 병든 양심을 교회의 이름으로 엄중하게 꾸짖고자 합니다. 아울러 이 땅에 하느님 나라를 선포해야 하는 사제의 양심에 따라 오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는 점을 경고합니다.

 먼저 보수언론의 폐해를 지적합니다.
 참여정부 시절 광우병의 위험성을 무섭게 따지고 들다가 현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미국산 쇠고기의 절대 안전을 강변하는 조선·중앙·동아일보의 표변과 후안무치는 가히 경악할 일입니다. 정론직필의 본분의 버리고 이해득실에 따라 말을 뒤집는 언론의 실상이 널리 알려진 것은 만시지탄이나마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통령이 국가정책의 많은 부분에 대하여 국민을 속이고 있는 현실은 더욱 큰 불행입니다.
 대통령은 국민이 순진하다고 착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국민은 그의 궤적을 잘 알면서도 혹시 경제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까 싶어 지난 대선의 결과를 빚어낸 것뿐입니다. 대통령은 국민의 기대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금번 쇠고기 협상에서 드러난 정부의 무능도 울분을 터뜨릴 일이지만, 높이 받들고 깊이 새겨야 할 천심을 폭력으로 억누르는 정부의 교만한 태도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저 미국에 충성하려 드는 맹목적 사대주의도 딱한 일이거니와 오늘 우리 사회에 불어닥친 재앙은 무엇보다도 돈을 위해 정신의 가치를 값싸게 여기는 정부의 경박한 물신숭배에서 비롯했음을 지적합니다. 국민이 바라는 것은 값싸고 질 좋은 외국산 쇠고기가 아니라 모두가 공생공락하는 드높은 자존감입니다.

 국제적 망신을 일으킨 졸속협상이나마 정부의 주장대로 이에 복종하는 것이 한미FTA 체결 조건에 유리하고, 그래서 자유무역이 혹시 경제지수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억측이 설령 옳다고 가정해도 그 결과는 이미 굳어질 대로 굳어진 양극화 현상을 더욱 극단으로 몰고 갈 것이라는 게 교회의 판단입니다. 결국 정부는 불행한 미래를 강요하는 수단으로 공권력을 악용하여 국민의 통곡과 신음을 억지로 틀어막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둠이 빛을 이겨 본 적이 없다"(요한복음 1장 5절)는 성경 말씀을 묵상하면서
 오늘까지 촛불을 지켰던 민심을 지지하고 격려합니다. 우리 사제들은 청정한 수도자들과 전국의 모든 교우들과 함께 무장경찰들의 폭력에 숭고한 촛불의 뜻이 꺼지지 않도록 지켜 드리고자 합니다. 정부는 원천봉쇄와 강경진압 그리고 오늘 아침에 벌어진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압수수색과 체포 따위로 진실을 어둠에 가두려고 하겠지만 이런 모진 마음 때문에 국민이 받은 상처와 모욕은 더욱 깊어만 갈 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대통령에게 호소합니다.

1. 국민은 너그럽습니다. 대통령은 우선 쇠고기 협상의 실패를 인정하고, 국민 앞에 겸손하게 사죄를 청하는 뜻으로 장관 고시를 폐하고 쇠고기 전면 재협상을 선언하길 바랍니다.

2. 먼저 들으셔야합니다. 소통을 강조하는 대통령은 먼저 국민의 소리를 들으시고 그 진실을 깊이 헤아린 다음 국민과의 대화에 나서길 바랍니다.

3. 국민은 현명합니다. 문제의 핵심은 국민 건강의 안전성과 이를 보증할 검역주권입니다. 일부 언론이 쇠고기 문제를 친미와 반미, 진보와 보수의 이념갈등으로 몰아감으로써 핵심을 왜곡하지 말아야 합니다.

4. 과잉 폭력진압을 지시한 어청수 경찰청장을 해임하고 시위 중 연행된 사람들과 대책회의 구속자들을 전원 석방하십시오. 그리하여 존엄을 바라는 국민의 상처를 씻어주길 바랍니다.

5. 국민 여러분에게도 호소합니다. 촛불은 평화의 상징이며 기도의 무기이며 비폭력의 꽃입니다. 우리가 비폭력의 정신에 철저해야만 폭력의 악순환을 끊어버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신앙인에게 호소합니다.

 촛불은 안으로는 내면의 욕심을 불태우고, 밖으로는 어둠을 밝히는 평화의 수단입니다. 저마다 마음을 비우고 맑게 하여 지친 세상을 위로하고 서로에게 빛이 됩시다.

 
 2008년 6월 30일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
현재 중국에서 유학중이신 인천교구 서강휘 신부님을 만났다.
미사하시려 중국에서 날아오신거요? @.@ 방가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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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상지종 신부님은 야옹이에게...
"야옹이다! 쥐잡으러 왔구나!" ㄷㄷㄷ
^^;;;

끝까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죄송 ^0^;;
사제단 화이링~!
촛불 짱~!
*^^*
서품식에서.. 야옹이와 함께...

양신부님, 주신부님, 야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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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 형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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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 양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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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부제 경근이와 그 부모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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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서성훈 새부제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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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동 김형균 새부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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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 양경모, 장경근 새부제님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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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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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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