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오후 하루종일 비가 오기에...
외출하기도 어렵거니와.. 감기와 몸살기가 있어서..

야옹이가 혜화동에 있을때니깐.. 약 8년전에 구입한 레진키트를 꺼냈다.
그동안 시간이 없어서.. 늘 상자만 바라보다가..
오늘 작업하기에 딱~!인듯 싶었다.
근데.. 색을 입히는 도구는.. 모두 버린듯.ㅠㅠ
에어브러쉬이외에는 찾을 길 없었다. OTL

이것이..
Belldandy(crane) 베르단디 1/6scale 레진키트 (resin cast kit) - C267의 모습이다.
헉.. 8년전에 9만5천원이나 주고 구했다니.. ㅠㅠ
(사실.. 몇개 더있었는데.. 몇몇친구들이 꽁짜로 가져가 버렸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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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내어 보면.. 조각조각 나뉘어있다. 날개부분과 머리부분은 아직 봉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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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시작해 볼까?
필요한 도구도.. 갑자기 찾으려니.. 찾을 길이 없어..
기본 소형 도구만을 이용하기로 했다.
맨 아래부터 타미야 프라스틱용 커터, 붉은색 원통형 줄, 검은색 평면 줄, 노랑색 아트나이프, 전동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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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 키트를 조심조심 깍고 갈아내고 다듬은 다음..
(말은 쉽지.. -0-;; 일일이 깍고 대보고 맞는지 확인후...)
이제 조립해보자.
근데.. ㅠㅠ
야옹이가 찾아낸 접착제는... 플라스틱용 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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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론.. 레진은 붙질않는다. ㅠㅠ 프라모델은 정교하게 붙일 수 있지만 말이다. ㅠㅠ
그래서 할 수 없이...
우산쓰고.. 아카데미에 다녀왔다.
사실 레진용 접착제는 딱히 없어서.. 구해온것은 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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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순간접착제이다. 순간접착제도 다 똑같은 것이 아니다. 종류도 무지 많다.
일반 순간접착제보다는.. 아주약간 더 느리게 굳으며, 굳을 때 점성도 약간 있다.(아닌가? 아니면 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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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그래서~! 완성시킨 베르단디이다.
색은 칠할 수 없었다. 레진용 물감들은 모두 본당으로 이사 여러번 하면서 버린듯. -0-
그래도..
천사는 허연 모습도 이쁘다.
크레인위에 앉은 여신 베르단디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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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오는 날.. 감기 몸살은.. 이렇게 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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