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옹이가 처음 찜닭이란 것을 먹었던 기억은..
8년전쯤인가? 혜화동 대학로의 "봉추찜닭"이란 곳이 생기면서이다.
그당시 매칼한 찜닭맛에 폭빠졌었는데...
그 "봉추찜닭"이 몇달전에 명동에도 생겼다.
언제 한번 가봐야하는데.. 하다가.. ㅋㅋ

"봉추찜닭"은 안동찜닭 거의 건너편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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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 훨씬 깔끔한 느낌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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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아래쪽에 바구니가 하나 있는데..
겉옷이나 가방을 담을 수 있도록 해둔것인데.. 상당히 편했다.
자.. 자리를 잡고 앉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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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추찜닭의 종업원은 모두 남자들이다.
근데.. 서비스가 참 좋다. *^^*
(안동찜닭은 여점원이었음에도.. 상당히 껄끄러웠다. -0-;)
"봉추찜닭"에서는 점심에 사이다 한병과 밥한공기가 꽁짜로 제공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맛있게 얼어있는 동치미~!!
어느정도 먹는듯 싶으면.. 달라고 요청하지 않아도.. 새것을 또 가져다주는 남자들의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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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왔다~!! 봉추찜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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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다. >0<

사실.. 안동찜닭이나 봉추찜닭이나.. 거의 맛은 비등비등할지 모르지만..
안동찜닭집에선.. 점원들이 정말 하기싫어서 일하는듯..
불러도 들은둥 마는둥.. 손님대하기 싫은듯.. 짜증나 보였는데.. ㅡ.ㅡ;;
봉추찜닭의 젊은이들은 정말 친절하게, 부르지않아도 필요한것을 챙겨주는 점에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
봉추찜닭에선 점원들 일하는 모습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다. *^^*
남자들이 얼마나 싹싹하게 짜증내는일도 없이 열심인지~.
그래서 얼마전에도 갔던 봉추찜닭집에..
야옹이 또 다녀왔다.
여전히 손님대하는 모습에 변함이 없기를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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