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따라.. 왠지 해산물을 먹은 기억이 없다.
얼마전부터...
자꾸 먹고싶다.. 먹고싶다.. 중얼중얼 거리던 것이 있었으니..
'전복'하고 '해삼'.

왜이렇게 전복하고 해삼이 먹고싶은지.. 너무 눈에 아른아른거렸다.
(다만.. 해삼은 요즘 철이 아니다. 요즘은 없다.)

그래서 "전복"을 먹기위해~!!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 가버렸다.
이미 야옹이는 저녁까지 먹고난 후였는데.. ^^;;
그래도 갔다.
왠지 지금 꼭 먹어야 살것같아서.. ^^;;

거의 10시가 지난시간이었을까?
가락시장은.. 거의 한산하고.. 문닫은 곳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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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시장이라.. 당근 야옹이들은 빠지지 않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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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퀴를 쭈욱 둘러본 결과..
전복 1kg에 6만원짜리가.. 맘에 들었다.
야옹이는 이미 밥도 먹은지라..
"반키로만 주세요~" 해서.. 3만원에 계산을 하고..
그 옆 자리있는 집에 손질을 부탁하였다.
빈 자리에 앉으면.. 기본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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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기다리면..
이렇게 이쁘게 썰어서 나온다. (사실 야옹이는 통째로 먹으려했는데.. 깜빡잊고 말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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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보기만 해도.. 기쁘다.
야옹이는 전복을 무지 좋아한다.
어렸을적엔 빨래비누가 들어갈 정도로 큰 전복들을 먹고 지냈는데..
요즘은 전복.. 구경도 못했었지.. 그래서 꿈에서까지 보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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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키로.. 혼자서 다~ 먹었다.
(아줌마가 혼자 감동해서 먹고있는 야옹이를 보고는 뭐라고 생각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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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쌓아두고 통째로 하나씩 들고 먹었는데..
옛생각이 새록새록..
다음에 올땐 썰지말고 달라고 해야겠다.
+^^+
전복, 너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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