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옹이가 오늘 아침,점심을 먹지 못하여...
후다닥
명동으로 출근하는길에.. 사과를 하나 먹었다.

사과는 "백설공주"처럼.. 우아하게 먹었다.
운전하면서.. 한손에 핸들, 한손엔 사과.. 기어 바꿀때면.. 사과는 입으로 물고.. -0-;;
참.. 우아하다.

암튼.
사무실에 도착..
이쁜 미카언니를 보자.. 

야옹 : "언니! 저 점심 못먹었어요. ㅠㅠ "
미카 : "쯔쯔 집에서 만든듯한 도시락이 있는데.. 연락해볼께요."
야옹 : " ㅠㅠ " 감동의 눈물

미카언니의 전화한통에.. 약 10분뒤 도시락이 배달 되었다.

"명동도시락" 
짜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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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놀라지마라..
검은비닐포장지에 흠짓했지만... ^^;;
꺼내어보면...
정말 집에서 만든듯한 구성이 나온다.
자..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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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짜리 단합에 국그릇과 김, 수저, 젓가락.
우선...
일회용기를 사용하지않는.. 정말 도시락다운 도시락 포장이 아닌가?
지나가던
양주열신부님이.. 나보고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냐고 물을 정도로..
도시락 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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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도.. 맛나다.
풍성한 밥, 오뎅국물, 김, 김치, 생선한토막, 닭강정, 쥐포슬라이스(?)

어떤가!!
정말 집에서 막 퍼담은듯 따듯한 상태로 늦은 점심을 먹었다. *^^*

명동에 사무실이 많아서.. 도시락 배달업체도 있는듯...
근데.. 왜 일회용 용기가 아닐까?
음..
경비 절감 때문은 아닌듯하다.

왜냐면.. 도시락 한개도 배달해주지...
식사후에는 빈 도시락통을 다시 찾아가지...
설것이 해야지... 인건비도 두배로 들터이지만...
무엇보다도...
도시락먹는 직장인들이..
사먹는 도시락이 아닌.. 집에서 만든 도시락을 먹는 다는 느낌을 주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
미카언니~!! 고마워요. 맛있게 점심 도시락 먹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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