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옹이가 반포에서 지냈던 2년간..
늘 아침식사를 하러 갔던 곳이 있다.
요즘도.. 자주 들러서 예전처럼 벽걸이 티비를 보면서 북어해장국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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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반포 전례회에서 알려주었던 북어해장국집인데..
1968년부터 시작된.. 즉 야옹이보다 1년먼저 시작된 집이다.
(헉.. 그러고보니.. 야옹이도 늙었다.ㅠㅠ)

이곳은 전례회랑 너무 자주 다녀서.. 사진이 많을 줄 알았는데..
2004년에 찍어둔 몇장의 사진밖에 없음에 놀랐다.
그당시의 외관이다. (근데.. 오늘이랑 똑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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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의 모습.. 당시 사진이지만.. ^^;; 지금도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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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진을 보면서 한가지 차이점을 발견했다.
바로.. 그 당시에는 콩밥이었는데.. 지금은 쌀밥이다.
(바로 아래가 2004년 6월, 그 다음이 2007년 오늘의 사진) 가격은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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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동 북어국집(예전 터줏골)에서는
밥과 국물이 무제한 리필이다. *^^*
신나게 식사를 하고 있으면..
직원들이 "국물 더 드릴까요? 밥 더 드릴까요? 맘껏 드세요~!."라며..
진짜 행복한 말만 골라서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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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북어해장국과 같이 하는 별미가 있다.
바로 반찬 삼퐁사 - 부추, 김치, 오이지무침 이다.
부추는 국물에 왕창 넣어서 밥과 함께 말아 먹으면 된다.
김치도 맛나고.. 특히 오이지무침은.. 정말 계속 먹게 된다.
식탁에 큰통으로 준비되어있는데.. 야옹이는 거의 통째 먹어서 .. 더 달라고 할정도. ^^
(참고: 새우젓도 있지만.. 넣지않는게 좋다. 무지 짜다.)

아침식사... 정말 해장이 필요하다고 느낄때...
꼭 가보시다.
죽인다~!!! 캬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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