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잠시 ..
숙소에 들어왔다.

어제 아침 11시에 신부님을 뵈었는데...
더이상의 치료는 불가능하단다.
이미 숨은 기계에 의존해야만했고..
심장의 박동은 느려져만 간다.

한수신부와 동원신부와 나는 .. 강남 성모병원 교목실에 있었다.
1시반.. 전화를 받았다.
같은 병원에 있었으면서도 신부님의 임종을 보지 못하고 말았다.

중환자실에 도착하자..
모든 기계장치는 제거되고.. 이제 천으로 가리운다.

신부님을 임종자을 위한 방으로 모시고..
한수신부와 동원이신부와 나는 신부님을 염해드렸다.
면도하시고 세수하시고 옷은... 신부님의 서품제의를 입혀드렸다.

이제 신부님을 명동지하성당에 모신다.


6월 8일(금) 오후 1시 20분 선종.
6월 9일(토) 오후 5시 입관예절.
6월 11일(월) 오전 10시 장례미사.
장지 - 천주교 용인 성직자 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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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일 신부님은..
나를 신학교에 보내주신 분이다..
그래서 나는 ... 신부님을 아버지 신부님이라 부른다.
나의 아버지.

  1. 미연 2007.06.09 10:50 신고

    사제는 하느님과 사랑에 빠진 자이다.
    사제는 인간에게 주어진 하느님의 선물이요
    하느님께 드리는 인간의 선물이다.
    사제는 육이 되신 말씀의 상징
    하느님 정의의 칼날이며
    하느님 자비의 손길이고
    하느님 사랑의 반영이다.
    이 세상에서 사제보다 위대한 것은
    오직 하느님 외에는 아무 것도 없다. /- 캐나다 마돈나 하우스의 캐서린 도허티 여사가 쓴 詩 중에서 부분발췌 -

    * 손영일 신부님..
    그동안 애 많이 쓰셨어요.. 평안한 길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2. 고석문가를로 2007.06.09 22:08 신고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3. 리아~* 2007.06.10 00:09 신고

    바르나바 신부님 좋은곳에 가셨을 거예요.
    기도 드릴게요.
    신부님, 마음 잘 추스리시고, 건강 챙기세요...
    신부님을 위해서도 열심히 기도 하고 있어요...
    힘내세요.-.-

  4. 진이 2007.06.10 17:40 신고

    아..
    아버지 신부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신부님도 맘 잘 챙기시어요..

  5. junekim 2007.06.10 20:45 신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길..

  6. 혜수(멜로디) 2007.06.10 21:22 신고

    신부님~ 저는 오늘 미사참례하며 이곳에서 함께 기억해 드렸거든요.
    힘내세요. 아버지 신부님께서 하느님의 품에서 평안한 마음으로 계실거예요. 그리고 신부님의 마음에도 늘 함께하실것이구요~

  7. 리아 2007.06.10 23:00 신고

    그곳에 도착한 바르나바는 하느님의 은총이 내린 것을 보고 기뻐하며, 모두
    굳센 마음으로 주님께 계속 충실하라고 격려하였다. 사실 바르나바는 착한
    사람이며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다. 그리하여 수많은 사람이 주님께
    인도되었다.
    사도행전 11;23-24
    낼 성 바르나바 사도 기념일인거에 놀랐고, 낼 독서를 읽으며 또 한번 놀라웠습
    니다.
    항상 주님은 우리와 함께 계신거 최신부님 잊지 않으시겠지만, 정말 건강 챙기세요.

  8. 쎄레나 2007.06.11 08:21 신고

    영원한 평화와 안식을 누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9. 리아 2007.06.11 21:43 신고

    신부님, 장지에 잘 다녀 오셨지요?
    오늘 맨 앞에서 운구 모시는거 보고 맘이 아팠는데,
    얼굴 뵙고 나서 얼마나 맘이 아픈지 저 장례미사 끝나고
    농구부 엄마들 성당에서 만나서 점심먹고 차마시고 하는데,
    신부님 얼굴이 자꾸 눈에 선해서 입맛도 없고 하루 종일 우울했어요.
    신부님 이제 기운차리시고, 몸과 맘 잘챙기셔야해요.
    신부님 여기 들어오실시간 없어 지금은 못보시겠지만,
    여러분들이 신부님 걱정하시고,
    정말 많이 사랑하시는거 알져 힘내세요.

  10. BlogIcon 야옹*^^* 2007.06.11 23:32 신고

    모두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11. 진이 2007.06.14 02:08 신고

    아 리아샘 다녀오셨어요?? 이런.. 정신없어서 미쳐 생각도 못했는데..
    우.. 신부님 죄송합니다.
    대신 제가 여기서 열심히 기도드린거 아시죠?? ㅠㅠ
    신부님을 위해서도 기도드려요.. 건강챙기시어요..

  12. 2007.06.14 20:12

    비밀댓글입니다

  13. 링링 2007.06.14 20:17 신고

    신부님을 가까이 모실수 있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40년된 빛바랜 제의을 보며,
    날이 갈수록 신부님의 뜻이 빛나길빕니다.
    더불어 야옹이 신부님 건강하세요!

    • BlogIcon 야옹*^^* 2007.06.15 01:29 신고

      넹넹. 언니도 감사합니다. :)
      (내꼬 프린터 줄때까지 쫒아다닐꺼양~ --; )

  14. jizai 2007.06.15 09:40 신고

    지금에야 오게됬습니다...

    신부님도 더불어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아직도 사제관에만 들어오면 실감이 잘 나지 않습니다...

    토요일에 뵐께요....

    • BlogIcon 야옹*^^* 2007.06.16 22:38 신고

      신부님..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본당에서 뵐께요. ;)

  15. 링링 2007.09.07 17:23 신고

    신부님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세요!!!!!
    항상같은 잔소리 ㅎㅎㅎㅎ
    새로운 잔소리를 찾을려합니다.

  16. 세실리아 2008.06.12 07:24 신고

    엄하셨지만 그 누구보다도 따뜻한 신부님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근황이 궁금해서 함 검색해 봤는데..
    아직 떠나실 연세가 아니신데..
    마음이 무겁습니다.

  17. 율리아 2009.02.28 11:27 신고

    보고싶어요..저 오늘 혼배성사해요!
    신부님 덕이예요!
    항상 생각하고 살고 있어요! 주님곁에서 다시 꼭 뵈어요!!!

  18. 이민하 2011.10.05 07:04 신고

    신부님 ,,,저 이민하 안젤라 입니다,....

    죄송해요... 뵙고 싶습니다...

  19. BlogIcon 김순화 2014.09.03 16:38 신고

    두분신보님께서염하시고
    장지다녀오시고
    마음은 아프지만
    바르나바 신부님
    편안히 주님곁으로
    가셨을거예요
    30년이넘은빛바랜 제의를
    그때까지
    입고계셨네요
    빛바랜 제의만큼
    신부님께서도 빛이나실거예요
    말없이 따뜻하신 신부님
    저는 용인 으로 신부님뵈러
    가야겠네요
    이다음 주님나라에서
    뵙고요
    평화 롭게 지내세요
    야옹 이신부님
    감사드립니다

  20. BlogIcon 김순화 2014.09.09 20:13 신고

    신부님 보고싶고 뵙고싶네요
    용인 으로 커피사갖고
    뵈러갈께요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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