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동성당앞에는 오래된 중국집이 하나있다.
"성화장"
잘알려지지 않은, 가톨릭약국 2층의 작은 중국요리집이다.
아마.. 입구조차 찾기 어려울껄~
홀리스커피 바로 옆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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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점심에 회식이 있었는데.. 타이밍을 놓쳐버려 ㅠㅠ 안타까와하고 있었다.
그때~!
전산실 미카언니가.. 맛있는 것 먹고 영수증 가져오라고 하여~!!
아싸~!!! (미카언니, 쵝오 >.<)
그동안 먹고싶었던 턍슉을 먹으러 간곳이 "성화장"이다.

좁은 통로와 계단을 통해 2층에 들어가 자리를 잡으면...
명동 성당과 남산타워가 한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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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회관이 보임은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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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지나서인지.. 오늘 비와서 사람이 없는건지.. ^^;;
텅텅비어있는.. 정말 어렸을적 먹던.. 옛날 중국집의 모습 그대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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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는..
자리에 앉자마자.. "여기 탕수육이요~!!"
하고 시켰다.
그랬더니.. 주인아저씨가.. 흠칫 놀라는 표정으로.. "탕수육 작은게.. 2만원인데요? "
-0-;;
야옹이.. 오늘 정말 탕수육이 먹고 싶었다. 그리고 영수증만 가져오라 하지 않았던가...
그래서 과감히... '그냥 주세요' 하면될 것을....
...
...
"저, 탕수육 먹을래요! " 라고 큰소리로... 말해버렸다.
....
...
..
-0-;; 혼자라서 다행이다.. ㅠㅠ
애들도 아니고.. 안줄까봐서.. 서둘러 탕슉달라고 외쳐버렸으니.. OTL

정말 탕수육이 먹고싶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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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맛나게 먹으면 장땡~!!!

사실.. 이곳이 맛있는 것은.. 따로있다.
"매운유니짜장면"
오늘은 야옹이가 정말 맛보다도 탕수육이 땡긴거였으므로.. 탕슉을 먹었지..
본래는 이곳에선 "매운유니짜장면"을 먹어야 한다.

배부른 관계로.. 자장면은 다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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