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은 달려보자 - 행담도

*^^*
오늘은.. 비가 올듯.. 꼬물꼬물한 하루였다.
습하고 무겁고 숨이 턱허니 막히는 이런 날씨엔..
가장 좋은 것이 바로.. 드라이브~!!

에어컨을 적당히 켜고.. 쾌적한 기분에..
내리는 빗방울을 유리로 쳐내며 달려가는 느낌이 너무좋다.
음악보다도 타이어의 물가르는 소리와
빗물이 앞유리를 때리는 소리를 듣고자... 비가 무지 온다는 행담도로 향했다.

물론.. 운전중엔 사진 찍기가.. 좀 그래서. ^^;;
도착후에 한장.. ^^;;
명동에서 서해대교까지...
서해안고속도로에는... 비가 무쟈게 왔다. *^0^*
기.쁘.다. 캬캬

행담도 휴게소에서.. 보리차 하나 달랑 사고..

다시.. 서울로 올라왔다.
^^;;

올라가면 서울도 비가 많이 오겠지? ㅋㅋ
....
...
..
헛.

맞다. 서울에서 행담도까지는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0-;;
행담도에서는 상행선과 직접 연결된 도로가... 없다. -0-;;
아.. 깜빡했넹. ㅠㅠ
그래서
돌아오는 길은.. 행담도 하행선으로 가까운 톨게이트로 나가 유턴해서
다시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을 타는 것. ^^

기분전환하기 좋은 날이었다.
화이링~!!